슈농소성 Château de Chenonceau

성주가 여인들이어서, “여인들의 성”이라고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인들이 베르사유 성보다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최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에서 결혼을 온 카트린느 메디치에 의해서 지금의 형태가 갖춰지게 되었는데요, 쉐르(Cher)강 위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성의 외관을 보려면 건너편에 있는 정원에서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50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복원되어 있는데, 특히 가장 아름다운 곳은 카트린느 메디치의 방과 갤러리입니다. 여름엔 강의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는 법 : 파리 몽파르나스역(Gare de Paris-Montparnasse) 출발, Gare de St-Pierre-des-Corps 환승, 쉬농소역 Chenonceaux 하차 도보로 10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