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아브르

르아브르 Le havre

노르망디의 관문인 “르아브르”라는 곳에 오게 되면 가장 모던한 도시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글자 그대로 현대적인 곳인데, 뉴욕의 맨해튼처럼 큰 빌딩이 들어선 것이 아니라,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나 대리석이 아닌, 건물 철골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요. 유럽에서 기대하시는 건물을 생각하면 상당히 대조적이지요. 이색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이를 재건했습니다.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새롭게 탄생했기 때문에, 도시 자체와 상징적인 건물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재건의 상징인 생조셉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놓치지 마세요. 오르세 미술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상파 화가 작품을 가지고 있는 앙드레 말로 미술관이 있습니다.

볼거리 : 생조셉 성당, 앙드레 말로 미술관, 시청사, 오귀스트 페리 건축사무실